배민커넥트의 복너스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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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배민커넥트 앱 |
오늘은 배민커넥트에서 ‘복너스 프로모션’ 이라고 하여 기사들에게 1건당 900원-1500원 정도 더 주는 날이다. 매일 이런 프로모션이 있는 것은 아니고 주말처럼 바쁘거나 비가 오는 날에 주는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다. 하루종일 주는 것은 아니고 점피와 저피때만 주고, 그 시간은 딱 3시간씩 총 6시간 한정이다.
오후에는 보통 5시부터 이런 프로모션을 시작하는데, 오늘 이 프로모션을 따먹기 위해서 나갔으나 의외로 배달이 많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30분을 허비하고 나서야 1건의 주문이 왔다. 토요일이라고 해서 꼭 배달이 많은 건 아니다.
좀 짜증났던 것은 비마트(배달의 민족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의 콜을 수락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워낙 비마트의 주문이 많았던지 약 20분 가까이 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왜 이렇게 포장이 안되지?, 하면서 보니까 이미 포장이 되어 있었던 것.
포장이 완료되면 ‘포장완료’ 라고 뜨는데, 비마트 직원의 실수 였을까? 왜 진작에 포장되어 있는 주문이 포장완료라고 뜨지 않아서 나는 포장이 안되어 있는 줄 알고 또 시간을 낭비했다. 저피때는 1분이 아깝다. 이런 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면 돈이 안되기 때문에 기사들은 가급적 빨리 음식이 나오는 가게를 선호한다.
배달하는 와중에 한화의 중계를 들으면서 배달을 계속 이어갔다. 엄상백은 FA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전혀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좀 해주겠지, 하고 기대를 했으나 역시나 였다. 1이닝 6실점 강판. 한화는 엘지와 이젠 3게임차다. 점수가 7-0으로 벌어지자 중계를 더이상 듣지 않고 배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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